고대 벽화 본뜬 그림에 숨은 기호들
김태연 작가는 고대 벽화를 본떠 그림을 그린다. 만다라, 견우도(도판) 같은 불화 이미지들이 황토를 깐 마대천 화판에 그려졌다. 작가는 폴더나 유에스비 기호 같은 지금 일상의 물건, 기호 등을 그림 곳곳에 숨겨놓고 과거, 현재의 삶이 한데 어울리는 시간의 화엄을 연출한다. 22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담. (02)73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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