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록밴드 ‘토토’에서 베이스 기타를 연주했던 마이크 포카로가 루게릭병으로 사망했다고 <비비시>(BBC)가 16일 보도했다. 향년 59.
토토의 건반주자이자 친동생인 스티브는 성명을 통해 마이크가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면중에 숨졌다고 밝혔다.
포카로는 지난 1983년 토토의 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루게릭병으로 2007년 은퇴할 때까지 24년간 팀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다.
2008년 해체됐던 토토는 2010년 재결성한 뒤 마이크의 치료비를 모았으며 그가 앓던 루게릭병에 대한 후원 캠페인도 펼쳤다.
토토는 ‘홀드 더 라인’ 등으로 인기를 모아 모두 35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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