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빛 무더기를 빚는다. 구리선으로 기하학적인 모양을 엮어 공간에 매달아놓고, 콩알만한 엘이디(LED) 조명등 수백개를 붙였다. 빛이 뭉친 소우주의 재현이랄까. 김주현 작가의 작품은 좌표를 좇는 수학적 사고에 매혹돼 나온 것이라고 한다. 5월15일까지 서울 통의동 갤러리시몬. (02)54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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