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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연근해 불법조업 어선 감시하다 바다사진가로 변신”

등록 2015-05-07 18:56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대한 단속 현장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대한 단속 현장
해양경찰관 구관호 총경 첫 개인전
국민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 구관호 총경
국민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 구관호 총경
약 30년 동안 우리 바다를 지켜온 해양경찰관이 첫 개인전을 연다. 국민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 구관호(58) 총경은 8~1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에서 <그 바다에 내가 있었네> 주제로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 86년 경사로 해경에 들어온 그는 96년께부터 연근해에 몰려들어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 어선들을 정확히 포착하기 위해 사진을 직접 찍기 시작하면서 카메라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대한 단속 현장을 비롯해 아름다운 섬과 해안선 풍경을 보여준다.

16년간 경비함정에서 근무하고, 6년 동안은 함장을 지낸 그는 2013년 군산해경서장으로서 직접 경비함을 이끌고 나가 불법조업 외국어선 22척을 나포하는 등 단속업무의 베테랑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해경이 운영 중인 기동전단의 초대 단장도 맡았다.

구 총경은 “사진전을 통해 불법조업 단속 현장에서 일어나는 위험하고 긴박한 상황을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원 기자 e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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