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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김은선씨, 베를린 국립오페라 지휘

등록 2015-06-03 19:32

지휘자 김은선씨
지휘자 김은선씨
지휘자 김은선(35·사진)씨가 독일 베를린 국립오페라 무대에 데뷔한다.

베를린 국립오페라는 3일 누리집을 통해 김씨가 오는 10월 베를린 국립오페라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14일을 시작으로 17일, 21일, 24일 등 4차례에 걸쳐 지휘봉을 잡는다.

베를린 국립오페라는 1742년 왕립 오페라극장으로 문을 연 273년 역사의 유럽 정상급 극장이다. 세계적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92년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연세대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대에서 수학한 김씨는 2008년 5월 스페인에서 열린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국제오페라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 우승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왕립 오페라극장(테아트로 레알)의 부지휘자 자격을 얻은 그는 그해 11월 스페인 왕비가 설립한 왕립음악학교에서 주빈 메타의 보조 지휘자로 활약했다. 2009년 10월에는 쿠르트 마주어에게 발탁돼 독일 본에서 열린 베토벤 페스티벌에서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9월 푸치니의 <나비부인>으로 스웨덴 스톡홀름 로열 오페라, <라 보엠>으로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에도 데뷔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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