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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이지혜씨 ‘바이에른’ 바이올린 악장…‘첫 한국인·아사아인·여성’ 기록

등록 2015-06-24 19:22수정 2015-06-24 20:57

바이올린 연주자 이지혜씨
바이올린 연주자 이지혜씨
“선발과정 초기에는 동양의 어린 여자 연주자로, 보수 성향이 강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었다. 단 한명이라도 나를 믿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이렇게 크고 감사한 결과를 얻어 너무 울컥했다.”

바이올린 연주자 이지혜(29·사진)씨가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에 임명됐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4일 밝혔다. 6개월간의 치열한 오디션 과정을 거쳐 지난 22일 단원 80%의 찬성 투표를 얻어낸 결과다. 그는 이 악단의 첫 한국인 정식 단원, 첫 아시아인이자 여성 바이올린 악장이다.

뮌헨에 자리잡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2008년 영국의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20’에서 6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가 상임지휘자로 있다. 이지혜는 다른 1명의 기존 단원과 제2바이올린 악장 자리를 두고 지난해 12월부터 11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손준현 기자 dus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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