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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팬암대회 개·폐막식 연출 맡아 ‘공연예술 스타’로

등록 2015-07-07 19:14

캐나다 한인 1·5세 장희용씨
올해 팬아메리칸게임(팬암대회)과 장애인 제전인 패러팬암대회의 개·폐막식 연출을 캐나다 한인 1·5세 장희용(영어 이름 피터)씨가 맡아 일약 공연예술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올해 팬아메리칸게임(팬암대회)과 장애인 제전인 패러팬암대회의 개·폐막식 연출을 캐나다 한인 1·5세 장희용(영어 이름 피터)씨가 맡아 일약 공연예술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올해 팬아메리칸게임(팬암대회)과 장애인 제전인 패러팬암대회의 개·폐막식 연출을 캐나다 한인 1·5세 장희용(영어 이름 피터·32)씨가 맡아 일약 공연예술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195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된 팬암대회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이어 세계 3번째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미주 대륙 올림픽’이라 불린다. 올해는 오는 10일(현지시각)부터 26일까지 토론토 등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에서 41개 나라 49개 종목 7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8월7일부터 9일간 같은 장소에서 28개 나라 1608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패러팬암대회도 진행된다.

장씨는 대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인 1994년 부모와 함께 캐나다로 이민했다. 토론토의 요크대에서 경제학을 배우면서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공연의 무대 연출 부문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제7대 캐나다한인대학생총연합회(KSAC) 회장으로도 활약했다. 2010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를 다니며 한인 사회의 굵직한 문화행사인 단오제, 한가위축제, 크리스마스 뮤지컬 등을 연출했다. ‘2014 밴쿠버 캐나다풋볼리그(CFL) 그레이컵’ 하프타임 공연, ‘U-20(20살 이하) FIFA 월드컵’ 공연 등 스포츠 이벤트 무대도 성공적으로 꾸몄다.

그가 연출하는 팬암대회 개·폐막식 무대는 10일과 26일 오후 6시45분부터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며 캐나다 공영방송 <시비에시>(CBC)가 생중계한다.

장 감독은 7일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도 방송을 통해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를 꼭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캐나다는 다민족, 다문화 국가이기에 ‘다민족 융합’을 주제로 내세웠다”는 그는 “한인 사회를 대표할 공연 문화를 참여시키지 못해서 아쉽다”고 자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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