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전시장으로 소문난 서울 태평로 삼성미술관 플라토가 ‘임자’를 만났다. 좌충우돌하는 내부 공간 때문에 작품 놓기가 까다로운 이 전시장을 북유럽 작가팀 엘름그린&드라그셋이 공항처럼 바꿔놨다. 10월18일까지 열리는 ‘천개의 플라토 공항’전에서 부서진 출입국통로(사진) 같은 기묘한 공항 풍경을 만난다. 1577-7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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