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불가능한 꿈일지라도 주어진 길을 향해 가는’ 사람들 이야기다. 신성 모독죄로 감옥에 갇힌 세르반테스가 종교재판을 기다리며 죄수들과 함께 그가 쓴 소설을 공연하는 극중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원년 멤버인 류정한·조승우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11월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02)646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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