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작가 오인환(50)씨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에스비에스(SBS)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2015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로 뽑혔다.
오 작가는 6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심사위원단의 최종회의에서 후보에 오른 김기라·나현·하태범씨를 제치고 선정됐다. 올해의 작가상은 1995~2010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진행한 ‘올해의 작가전’을 계승한 국내 미술계의 대표적인 상이다.
오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 출신으로 특정 공간과 시간의 문맥을 활용하는 장소 특정적인 미술 프로젝트를 벌여왔다.
노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