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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바흐가 현대를 만났을 때

등록 2015-10-25 20:36

서예리 등 공연 국제바흐페스티벌
내달 3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서
리리아르테 앙상블. 사진 한양대 음악연구소 제공
리리아르테 앙상블. 사진 한양대 음악연구소 제공
바흐가 현대를 만난다. 바흐를 비롯한 바로크 음악과 현대 작품을 한 연주회에서 동시에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제6회 서울 국제바흐페스티벌이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리리아르테 앙상블’과 소프라노 서예리, 바로크 첼리스트 데이비드 심슨, 쳄발리스트 노엘 스피트, 첼리스트 장기엔 케라스 등이 참여한다.

먼저 다음달 3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아이비케이(IBK)홀에서 ‘리리아르테 앙상블’과 소프라노 서예리가 바로크 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해 공연한다. 6일 저녁 8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선 국내 고음악 앙상블인 ‘바흐 콜레기움 서울’이 ‘리리아르테 앙상블’과 함께 공연한다.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백승록과 바로크 리코더 연주자 권민석이 협연한다. 이어 11일 저녁 8시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바로크 공연단체 ‘레자르 플로리상’의 첼리스트 데이비드 심슨이 세계적인 쳄발리스트인 아내 노엘 스피트와 듀오 연주회를 한다. 하버드대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한 특이한 이력을 지닌 데이비드 심슨은 ‘평균율과 조율법’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3일 한양대 음대에서 세미나도 준비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아이비케이홀에선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기엔 케라스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6곡 전곡을 연주한다. 또 이 모음곡에 영감을 받은 특별한 현대곡 6곡을 모음곡에 앞서 전주(Pre-echo)처럼 들려준다. 3시간 이상 걸리는 연주의 대장정이다.

한양대 음악연구소가 주관하는 ‘서울 국제바흐페스티벌’은 한국 고음악 연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2005년부터 해를 걸러 열렸다. (02)2220-1512.

손준현 기자 dus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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