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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인디뮤직페스티벌 ‘홍대로 가자’

등록 2005-10-14 06:35수정 2005-10-14 09:38

‘오!부라더스’ 홍보대사로 게릴라콘서트

인디음악 10년을 맞는 올해 인디문화의 본거지인 홍대앞 일대에서 '2005 인디뮤직페스티벌-홍대로 가자'가 열린다.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대표 김영등) 주최로 21-22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47개 인디ㆍ로컬밴드, 40여개 인디레이블, 10여개 라이브클럽이 참여해 홍대앞 페스티벌로서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있다.

주최측은 "홍대앞 인디음악단체가 주축이 돼 직접 기획한 페스티벌"이라며 "인디레이블에서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만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강산에와 윈디시티, 크라잉넛은 초청 뮤지션으로 참석한다.

무대는 ▲와우 스테이지(홍대앞 주차장거리) ▲라이브클럽페스트 스테이지(홍대앞 걷고싶은거리) ▲쇼케이스 스테이지(홍대앞 걷고싶은거리) 등 3개가 마련된다.

와우 스테이지에는 오!부라더스를 비롯해, 윈디시티, 크라잉넛, 플라스틱 피플, 락타이거즈, 왓 등 음악평론가 10여명이 추천한 밴드들이 출연한다. 쇼케이스 스테이지는 신진밴드들이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진다.

라이브클럽페스트 스테이지에는 바세린,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브로큰펄 등 홍대앞ㆍ지방클럽이 추천한 밴드들이 오른다. 노출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펑크록밴드 럭스도 이 무대에서 볼 수 있다.

공연 외에 인디레이블 부스존, 라이브클럽 부스존으로 구성된 인디음악박람회와 공연이 끝난 뒤 클럽 빵, 재머스 등 5개 라이브클럽에서 뒤풀이를 갖는 애프터 파티도 준비돼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홍보대사인 오!부라더스는 19일까지 홍대와 신촌, 여의도공원, 대학로 등 서울시내를 돌며 페스티벌을 알리는 게릴라콘서트 '페스티벌 버스킹'을 벌인다. 15일 오후 2시 홍대앞 프리마켓에서 소규모 공연도 펼친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획된 '인디음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는 25일 오후 3시 홍대앞 러시아문화의집에서 열린다. 김영등 대표와 조영각씨가 발제자로 나서며 음악평론가 박준흠씨, 비트볼레코드 김봉수씨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김영등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이 인디음악계에 활력을 주고 사회적으로 인디음악이 튼튼하게 자리 잡는 기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매년 열려 국내 인디음악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인용 기자 djiz@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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