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유학 중인 소프라노 이현숙(34) 씨가 지난 1-9일 이탈리아 술모나에서 열린 제22회 마리아 카니글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은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바리톤 레나토 브루손이 맡았으며, 이씨는 '달의 노래' '어떤 갠 날' 두 아리아를 불러 우승했다.
관동대 성악과를 졸업한 이씨는 지난 6월에도 비오티 발세시아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7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윤영 기자 y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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