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재해석해 제제를 만들었는데요. 원작은 주인공 제제를 가족의 학대로 상처받은 아이로 그렸지만, 아이유는 “제제는 순수하면서 어떤 부분은 잔인한 그렇기 때문에 매력적이고 섹시한 캐릭터”로 표현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쪽은 “문화의 영역에서 해석과 상상력을 문제 삼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 가치의 호불호를 떠나 문화란 그런 작용을 통해 풍성해진다”(조영철 프로듀서)고 이야기합니다.
반면, 과도한 재해석이라고 주장하는 쪽은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다섯 살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입니다. 표현의 자유도 대중들의 공인하에 이뤄지는 것입니다”(동녘 출판사)고 반박합니다.
Q
아이유 ‘제제’, 표현의 자유인가? 과도한 재해석인가?
-
1. 표현의 자유다
-
2. 과도한 재해석이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