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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기악 3대 국제콩쿠르 우승…한국클래식 숙원 풀어’

등록 2015-11-10 18:51수정 2015-11-10 18:53

임지영씨
임지영씨
‘금호음악인상’ 바이올린 임지영씨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감동이 있기 전, 그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감동이 있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씨는 지난 5월 78년 전통의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바이올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폴란드 쇼팽 콩쿠르를 포함한 ‘빅3’ 콩쿠르에서 유독 기악 부문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한국 클래식계의 숙원이 풀리는 순간이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은 ‘제7회 금호음악인상’ 수상자로 임씨를 선정했다. 만 30살 이하의 한국 클래식 기악 연주자 가운데 한 해 동안 탁월한 연주 성과를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 교수한테 배우고 있다. 금호음악인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명화 한예종 명예교수는 “임지영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과 함께 본격적인 세계무대 활동을 앞둔 만큼, 이번 수상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하는 데 주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과 축하 음악회는 새달 3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손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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