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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비틀스 음원 공짜로 듣는다…한국 빼고

등록 2015-12-24 15:43수정 2015-12-24 17:05

비틀스(Beatles) 누리집 갈무리
비틀스(Beatles) 누리집 갈무리
그동안 인터넷 등을 통해선 들을 수 없었던 비틀스(Beatles)의 노래를 이제 세계 각국에서 언제든 스트리밍 서비스로 들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한국은 제외된다.

비틀스 음원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0시1분(각 지역 현지시간)부터 애플뮤직, 디저, 구글 플레이, 마이크로소프트 그루브, 아마존 프라이스, 랩소디, 스포티 파이, 슬래커, 타이덜 등 9개 음원 플랫폼에서 스트리밍으로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레코즈는 비틀스 홈페이지에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그들(비틀스)의 음악을 들어보라”며 이런 내용을 공지했다. 홈페이지에는 존 레넌,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등 비틀스 네 멤버가 흰 눈이 내리는 가운데 빨간색과 하얀색이 섞인 목도리를 함께 두른 포스터가 실렸다.

비틀스 음원이 스트리밍 서비스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위드 더 비틀스(With The Beatles)>, <어 하드 데이즈 나잇(A Hard Day’s Night)>, <애비로드(Abbey Road)>, <렛잇비(Let It Be)> 등 오리지널 앨범 13개에 베스트 앨범 등 총 17개 앨범 수록곡을 들을 수 있다. 비틀스 노래는 그간 LP와 CD 등으로만 배포되다가, 2010년 애플 아이튠스에서 디지털 다운로드 형태로 판매되면서 음원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비틀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저작권 등의 문제로 9개 서비스가 한국에는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 비틀스 음악에 대한 한국 내 음원 권리를 가진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비틀스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음원 관련 서비스 협상이 더 진행될지는 비틀스 멤버들의 권리라, 현재 상황에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영국 리버풀에서 1960년에 결성한 비틀스는 1970년 해산할 때까지 영국 기준으로 스튜디오 LP 앨범 12장, EP 앨범 13장, 싱글 앨범 22장을 냈다.

디지털뉴스팀,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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