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프랑스 ‘솔레아’와 계약

피아니스트 조성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세계무대 연주 활동을 위해 프랑스의 ‘솔레아 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

‘솔레아 매니지먼트’는 5일 자사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계약했다고 공지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솔레아 매니지먼트는 2005년 로맹 브롱델이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젊은 솔리스트와 지휘자, 실내악 앙상블 등 클래식과 재즈 분야 유명 아티스트 2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조성진은 지난해 10월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아스코나스 홀트, 해리슨 패럿 등 세계 굴지의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2012년부터 유학중인 파리의 매니지먼트사를 선택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박선희 음악사업팀장은 “솔레아는 젊은 연주자들의 커리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회사로 알고 있어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