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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발레리노 김기민 ‘무용계 아카데미상’ 후보에

등록 2016-04-12 18:49

발레리노 김기민
발레리노 김기민
세계적 권위 ‘브누아 드 라 당스’…수상땐 한국 남 무용수론 처음
한국의 발레리노 김기민(24)이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2016 브누아 드 라 당스’ 후보에 올랐다.

12일 ‘브누아 드 라 당스’ 누리집을 보면,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인 김기민은 최근 발표된 2016년도 수상 후보자 명단에서 남성 무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브누아 드 라 당스’는 1991년 국제무용협회 러시아본부가 발레의 개혁자 장 조르주 노베르(1727~1810)를 기리기 위해 제정해 1992년부터 수여한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 아마추어 대상의 콩쿠르와는 달리 한 해 동안 세계 각국의 정상급 단체들이 공연한 작품을 심사 대상으로 해 매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한국인으로는 발레리나 강수진씨가 1999년, 김주원씨가 2006년 최고 여성 무용수 상을 받았다.

앞서 발레리노 김현웅, 이동훈 등이 남성 무용수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이번에 김기민은 지난해 말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공연한 ‘라 바야데르’의 용맹한 전사 ‘솔로르’ 역으로 후보에 올랐다. 이번에 수상할 경우 한국 남자 무용수로는 처음이다.

김기민은 2011년 동양인 남자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정상급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해 3년여 만에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 수석이 된 것도 동양인 남자 무용수로는 첫 사례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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