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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사무엘윤·서선영과 만나는 ‘파우스트’

등록 2017-02-27 18:13수정 2017-02-27 21:04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오페라 버킷’
3일 예술의전당서 콘서트 버전으로
라하영·김범진·김승직 등 공연도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제공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제공
소프라노 서선영.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제공
소프라노 서선영.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제공
‘바이로이트의 영웅’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과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서선영이 만난다. 구노의 <파우스트>를 압축한 콘서트 오페라에서 각각 메피스토펠레 역과 마르게리트 역을 맡는다.

이들이 서는 무대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세번째 정기음악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이다. 120분 분량의 공연은 젊은 음악가 중심의 1부와 <파우스트>를 재구성한 2부로 나뉜다.

1부에선 재단이 후원하는 소프라노 라하영, 테너 김범진·김승직·박기훈·신현식, 바리톤 최인식 등 젊은 성악가 6명과 더블베이스 성민제, 바이올린 이현웅, 비올라 이기석, 첼로 강원기·김홍민·임재성·정광준 등 젊은 연주자가 성악과 현악의 화음을 맞춘다. 연주곡은 ‘더블베이스를 위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카르멘 판타지 오페라 메들리’,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즈’, 헨델-할보르센 ‘파사칼리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헌정’, 토스티 ‘이상’, 쿠르티스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등이다.

기대를 모으는 2부는 1시간 분량의 콘서트형 오페라 <파우스트>다. 세계적인 성악가와 재단이 후원하는 젊은 성악가들의 협업 무대다. 메피스토펠레 역에 사무엘 윤, 마르게리트 역에 서선영, 파우스트 역에 김범진·김승직, 발랑탱 역에 최인식이 출연한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오퍼의 객원음악감독을 지낸 호세 미겔 에산디의 지휘로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와 의정부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을 지낸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오페라 사랑을 기려 2013년 태어났다. 후원 중인 예술가로는 소프라노 이명주·황수미·라하영, 바리톤 김주택·최인식, 테너 김범진·김승직·박기훈·신현식 등이 있다. 올해 세번째를 맞은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는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오페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3일 저녁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02)6970-0099.

손준현 기자 dus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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