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국내 최초 현역 수석무용수 부부’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내려오고 싶었다” 11월 은퇴
2014년 ‘지젤’ 무대에 함께 오른 황혜민 발레리나-엄재용 발레리노. 사진제공 유니버설발레단
‘국내 최초의 현역 수석무용수 부부’로 꼽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황혜민과 엄재용이 12일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작품 〈오네긴〉을 끝으로 발레단을 떠납니다. 15여년 동안 1000회 이상 함께 무대에 서며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두 사람의 무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