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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로미오와 줄리엣’부터 ‘춘향’까지 발레 ‘대작’ 한자리에

등록 2018-02-20 16:34수정 2018-02-20 20:19

‘스페셜 갈라’로 새해 여는 유니버설발레단
<멀티플리시티>.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멀티플리시티>.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올해로 창단 34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그간의 역량을 총 집약한 갈라쇼로 ‘2018년 시즌’의 막을 연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새달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평소에 한자리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대작들을 하이라이트로 엮은 <스페셜 갈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 <지젤>, <돈키호테>, <해적> 등을 비롯해 ‘발레 한류’를 이끈 <발레 춘향>, 드라마 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오네긴>과 마린스키 발레단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 하이라이트 등으로 구성된다. 모던 발레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나초 두아토의 <멀티플리시티>에 등장하는 ‘첼로 2인무’와 국내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댄스 실력자로 정평이 난 안무가 반리리의 신작 <말라게냐>도 초연된다. 지난해 ‘제7회 대한민국 발레축제’에서 첫선을 보여 호평을 받은 라이몬도 레베크의 <화이트 슬립> 전막도 다시 무대에 오른다.

<로미오와 줄리엣>. 블라디미르 시클랴로프 제공
<로미오와 줄리엣>. 블라디미르 시클랴로프 제공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블라디미르 시클랴로프와 솔리스트 마리야 시린키나가 특별 출연한다. 이들은 마린스키 발레단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파드되’와 <발레 101>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문훈숙 단장은 “이번 갈라는 고전, 창작, 모던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발레 초심자는 물론 마니아까지 두루 만족하게 할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할인 및 예매는 유니버설발레단 누리집(universalballet.com) 참조.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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