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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이승철 내년 2월 일본서 데뷔 싱글 발표

등록 2005-12-19 21:39수정 2005-12-19 21:39

다케노우치 “"이승철 노래, 발음 좋다” 극찬
가수 이승철이 내년 2월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발표하고 공식 진출을 알린다.

이승철은 19일 오후 일본 도쿄 세룰리랑 타워도큐호텔에서 열린 최지우ㆍ다케노우치 유타카 주연의 TBS 한ㆍ일합작드라마 기자회견에서 주제곡 '사요나라³'를 선사했다.

기자회견 직후 만난 그는 "내년 2월 일본어 가창으로 된 데뷔 싱글을 낸다"며 "'사요나라³'를 비롯해 일본그룹 안전지대 리메이크곡, 내 노래 '아이 윌(I Will)'을 일본어로 개사해 3곡을 수록한다"고 밝혔다. 싱글 타이틀곡은 최준영 씨가 작곡한 감성적인 발라드곡 '사요나라³'다.

이어 그는 "내년 3월 한달간 미국 뉴욕과 시카고, LA에서 공연을 마친 후 4월 밴드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와 데뷔 콘서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이 '지우히메' 최지우와 함께 일본에 진출하는 것은 무척 행운이다.

"한 국내 음반관계자가 절 추천했는데 마침 TBS 제작진 중에도 제 팬이 있었나봐요. TBS 측에서 제 노래를 듣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당초 이승철은 일본 진출에 대해 고민해왔다. 일본 활동 공백기가 국내 팬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걱정됐고 K-POPㆍJ-POP 중 어떤 방식으로 일본에 데뷔할지 심사숙고했다.

"'윤무곡-론도'를 통해 첫 일본어 노래를 선보이는 게 행운"이라는 그는 "오늘이 데뷔 20주년 되는 날인데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무곡-론도'의 남자 주인공인 다케노우치 유타카는 기자회견 직후 이승철을 찾아와 "노래가 정말 좋다. 특히 일본어 발음이 무척 정확하다"며 사진 촬영을 제의해 눈길을 끌었다. '사요나라³'는 한국어로 불러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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