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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무용’ 양 ‘영상’ 군과 만나다

등록 2005-12-21 16:01수정 2005-12-22 14:12

제3회 디지털 댄스 페스티벌 ‘무용없는 무용영상’ 코너에서 소개되는 영국의 영상감독 마이클 드미리안의 <웬 댄서스 고우 볼링>의 한 장면. 무용수들이 배우로 출연하는 일종의 영화다.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제공.
제3회 디지털 댄스 페스티벌 ‘무용없는 무용영상’ 코너에서 소개되는 영국의 영상감독 마이클 드미리안의 <웬 댄서스 고우 볼링>의 한 장면. 무용수들이 배우로 출연하는 일종의 영화다.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제공.
무용영상축제 ‘디댄스’ 26∼30일 한국국제교류재단서

무용 영상 축제인 제3회 디지털 댄스 페스티벌(이하 디댄스)이 26~30일 서울 중구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회장 이종호)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무용 공연을 무대 밖으로 끌어내 다큐멘터리나 영화, 시에프처럼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바꿔 보여주는 것으로, 댄스 페스티벌의 디지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무용인뿐만 아니라 방송국 프로듀서, 영화감독, 미디어아티스트, 일반 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해설이 있는 무용 영상’에서는 신정엽, 서양범(이상 국내), 미리엄 킹(영국), 기가 히즈메(일본), 알렉산드라 벨러(미국) 등 무용영상 작가들이 관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며 설명을 곁들인다. 머스 커닝햄, 안네 테레사 더 케에르스매커, 빔 반데케이브스, 장 끌로드 갈로타, 웨인 맥그리거 등 우리나라 공연 당시 화제가 됐던 안무가들의 영상작품을 상영하는 ‘앙코르 댄스 마스터’와 훌륭한 무용영상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영국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마가렛 윌리엄스가 선정한 ‘영국 무용영상 특집’도 이어진다.

‘무용·영상·테크놀로지 공동공연’에서는 지난 가을 서울세계무용축제(시댄스) ‘국제 합작 파트너 찾기’의 첫번째 커플 박순호와 기가 히즈메의 공동작품 <생명력>이 상영된다. 안무가 조양숙과 영상작가 서효정, 조명디자이너 이주환의 인터랙티브 무대, 재미무용가 박귀연과 무대와 영상을 넘나드는 알렉산드라 벨레의 공동무대도 펼쳐진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제1회 디댄스에 참가했던 영화 <애인> 감독 김태은, 최정범 등이 벌이는 ‘댄스, 스크린, 미디어아티스트 즉흥파티’도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02)3216-1185.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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