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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인천공항 가는 길목에 ‘실제 보름달 50만분1’ 달덩이 걸렸다

등록 2019-08-28 10:31수정 2019-08-28 19:26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설치된 루크 제람의 대형설치작품 <달의 미술관>. 인류의 달착륙 50돌을 맞아 만든 작품으로 50만배 축소한 보름달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형상화한 것이다.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설치된 루크 제람의 대형설치작품 <달의 미술관>. 인류의 달착륙 50돌을 맞아 만든 작품으로 50만배 축소한 보름달의 실제 모습을 그대로 형상화한 것이다.
다음달 한가위를 앞두고, 실제 보름달 모습을 50만분의1로 축소한 달덩이 설치작품이 인천공항 가는 길목 부근에 들어섰다.

작품이 놓인 곳은 인천 영종도에 있는 관광문화쇼핑 리조트시설인 파라다이스시티다. 파라다이스 문화재단은 최근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설치미술가 루크 제람의 공공미술 작품 <달의 미술관(Museum of the Moon)>을 파라다이스시티 내부 대형광장(시티 플라자)에 설치했으며, 31일부터 12월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작품은 올해 인류 달착륙 50주년을 기려 만든 것으로 지름 7m규모의 구에 달의 외형을 그대로 재현했다. 작가인 루크 제람은 ‘달 예술가(Moon Artist)’, ‘루크 문(Luke Moon)’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달에 얽힌 작업에 몰두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달의 미술관>은 앞서 영국, 중국, 인도, 프랑스 등 세계 전시 투어를 돌면서 약 400만명이 관람했다고 재단 쪽은 설명했다.

작품 공간은 모든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플라자 인근에는 현대미술전시관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를 비롯해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알렉산드로 멘디니 등 대가들의 여러 조형물들도 전시중이어서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도판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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