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토크쇼로 푸는 국악 “매력적이죠”

등록 2005-12-28 16:36수정 2005-12-29 15:31

윤중강씨 ‘어바웃 뉴 이어‘
우리 국악의 매력을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보는 독특한 국악 음악회가 펼쳐진다.

국악평론가이자 국악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는 윤중강씨가 오는 1월5일부터 8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가야금, 방송, 영화, 연극 등 다양한 테마 속에서 국악의 매력을 끄집어내는 국악토크쇼 ‘어바웃 뉴 이어’를 꾸민다.

월간 <객석>의 신년맞이 공연으로 마련된 이 음악회의 5일(오후 8시) 행사에선 21세기에 더욱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는 가야금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본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이화여대 명예교수)씨가 초대손님으로 나와 자신의 작품에 얽힌 사연들을 들려주며, 젊고 발랄한 네 명의 가야금 연주자 ‘여울’과 지애리(가야금) 김웅식(장구) 신동명(드럼)씨 등이 황병기씨의 대표곡을 연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6일(오후 4시, 7시30분)에는 문화방송 TV ‘샘이깊은 물’, 한국방송 TV ‘국악한마당’ 등 여러 국악 방송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악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 왔는지를 돌아본다. 아나운서 이금희 유정아씨로부터 방송의 뒷이야기들을 듣고, 안숙선 명창과 지순자(가야금) 이정선(기타) 김유나(해금)씨 등의 연주를 감상한다.

영화를 주제로 한 7일(오후 4시, 7시30분)은 <서편제> <춘향뎐> 등 국악을 주요 소재로 한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음악으로 국악의 쓰임새 등을 살핀다. 영화음악 작업을 하는 기타리스트 이병우씨와 함께 영화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춘희 명창과 한충은(대금·소금) 허익수(거문고) 김민영(가야금)씨 등의 영화음악 연주를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8일(오후 5시)은 객석 발행인이자 정미소 대표인 연극배우 윤석화씨와 함께 연극을 주제로 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윤석화씨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연극 <정순왕후>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 작품에서 음악을 연주한 해금 연주자 정수년(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씨와 홍세림(가야금) 유진희(대금)씨 등의 연주를 감상한다. (02)3672-3001.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