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의 스윗토피아 콘서트
10일 저녁 8시, 11일 오후 4시/서울 대학로 질러홀
18년 동안 앨범 12장을 내놓은 이상은은 개성 넘치는 세계를 펼쳐 보이며 독특한 창작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선 지난해 발매된 앨범 <로만토피아>에 담은 노래 등을 부른다.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앞서 사랑의 달뜬 느낌을 담뿍 담아 분위기를 살려주는 곡들이다. 소극장에 알맞게 아기자기한 무대를 연출하며 일렉트로니카, 보사노바, 한국 민요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02)592-7271
춤추는 콘트라바쓰 내한공연 10일 저녁 8시/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일 7시/울산 현대예술관, 14일 7시30분/대전 문화예술의전당 현악기 가운데 가장 낮은 음을 내는 콘트라베이스는 좀처럼 주인공으로 나서지 않는다. 오케스트라나 재즈 밴드에서 낮은 음과 리듬을 잡아주며 다른 악기들이 현란하게 뛰놀 바탕을 다져주는 구실을 한다. 클래식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6명으로 이뤄진 ‘춤추는 콘트라바쓰’는 이 묵직한 악기를 전면에 내세워 콘트라베이스에 대해서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을 보여준다. 클래식, 재즈, 라틴 음악, 블루스 뿐만 아니라 새 소리, 고양이 걸음거리 등도 담아낸다. 코트라베이스는 애잔한 선율을 그려내는 현악기에서 퍼커션처럼 리듬을 타는 타악기까지 갖가지 용도로 쓰이며 소리의 경계를 뛰어넘는다. 이들이 직접 만든 곡들은 자유롭고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1981년 프랑스 파리 음악원 교수 크리스티앙 장테가 창단한 이 앙상블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거의 춤 같은 무대 퍼포먼스는 시각적 즐거움까지 준다. 한국에서도 2001년 2월과 5월 공연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이들의 음악이 궁금하다면 앨범 <뮤지끄 드 롬므> <바스 바스 바스 바스 바스 앤드 바스>를 들어보면 된다. 1588-7890
춤추는 콘트라바쓰 내한공연 10일 저녁 8시/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일 7시/울산 현대예술관, 14일 7시30분/대전 문화예술의전당 현악기 가운데 가장 낮은 음을 내는 콘트라베이스는 좀처럼 주인공으로 나서지 않는다. 오케스트라나 재즈 밴드에서 낮은 음과 리듬을 잡아주며 다른 악기들이 현란하게 뛰놀 바탕을 다져주는 구실을 한다. 클래식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6명으로 이뤄진 ‘춤추는 콘트라바쓰’는 이 묵직한 악기를 전면에 내세워 콘트라베이스에 대해서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을 보여준다. 클래식, 재즈, 라틴 음악, 블루스 뿐만 아니라 새 소리, 고양이 걸음거리 등도 담아낸다. 코트라베이스는 애잔한 선율을 그려내는 현악기에서 퍼커션처럼 리듬을 타는 타악기까지 갖가지 용도로 쓰이며 소리의 경계를 뛰어넘는다. 이들이 직접 만든 곡들은 자유롭고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1981년 프랑스 파리 음악원 교수 크리스티앙 장테가 창단한 이 앙상블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거의 춤 같은 무대 퍼포먼스는 시각적 즐거움까지 준다. 한국에서도 2001년 2월과 5월 공연이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이들의 음악이 궁금하다면 앨범 <뮤지끄 드 롬므> <바스 바스 바스 바스 바스 앤드 바스>를 들어보면 된다.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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