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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여가

막바지 스키장의 유혹…깎아줄게 마음껏 달려!

등록 2006-02-15 22:41수정 2006-02-16 16:53


스키철도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일부 고산지대 스키장말고는 대부분의 스키장이 3월 중순께 슬로프 운영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꽃샘추위가 기승이지만, 산과 들엔 서서히 봄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3월 이후엔 사실 설질도 떨어져 쾌적한 질주를 즐기기 어려워진다. 스키다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은 2주 정도밖에 안 남은 셈이다.

스키장들도 막판 손님을 그러모으기 위해 할인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왕복 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도 있고, 숙박과 식사를 묶은 할인 패키지 상품을 내놓은 곳도 있다. 잘 이용하면 막바지 설원 질주를 값싸게 제대로 즐길 수 있다.

홍천 비발디파크=2월28일까지 수도권 7개 노선 20곳에서 밤 9~10시에 출발하는 심야·새벽스키 왕복버스(정상가 왕복 2만원)를 무료로 운영한다(월요일 제외). 당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지난 7일부턴 리프트권을 모바일 회원과 엘지카드 회원에게 주중 40%, 주말 30%를 깎아주고 있다. 시즌권 구입자와 동행하는 사람이 홈페이지에 접수해도 마찬가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폐장일(3월 중순 예상) 일주일 전부터는 리프트는 무료, 대여료는 50%를 깎아준다. 새벽 스키객을 대상으로 3월5일까지 금·토요일 밤 11시~2시, 12개의 기문 통과 시간을 재 3등까지 내년 시즌권·리프트권·대여권 등을 주는 ‘별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033)434-8311.

횡성 현대성우리조트=3월5일까지 막바지 할인 패키지 상품을 운영한다. 리프트주간권·서울왕복버스·점심에다 대여료·사우나 50% 할인을 묶어 5만원, 17평 숙박과 조식 2인에다 렌탈·사우나 50% 할인을 묶어 8만4000원(월~목)이다. 숙박 패키지에 오후·야간 리프트권 2매 포함 땐 14만6000원. 개띠 여성 손님에겐 심야(밤 12시까지)·철야(토·일 밤~새벽 5시) 리프트권을 거저 준다. 당일 생일 손님도 심야·철야 리프트권이 공짜다. 심야·철야 스키는 2월 말까지 운영. 2월24~25일엔 ‘지빙’ 기술 강습이, 26일엔 레일젬 대회가 벌어진다. 누구나 참가 가능. (033)340-3038.

평창 휘닉스파크=3월 폐장일까지 리프트 주간권(5만원)을 사면 수도권 왕복버스는 무료, 대여 50%, 사우나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월28일까지(일요일 및 평일) 20평 숙박, 2인 조식, 2인 리프트권을 묶어 16만원인 슈퍼 패키지를 내놨다. 조식 빼고 장비대여 2인이 포함되면 17만4000원. 초급자인 만 6살~고교생 자녀와 부모에게 전담 강사를 붙이고 숙박·식사·스키·강습을 묶은 ‘엄마사랑 아이사랑 스키캠프’도 운영한다. 2인 가족 32만5000원, 4인 가족 46만4000원. (02)508-3400.

평창 용평리조트=수도권 왕복버스삯과 리프트 주간권, 장비대여 40%, 식사 10% 할인 묶은 무료 셔틀 패키지가 4만8000원. 리프트권 할인은 케이비 카드 이용 때 주중 35%, 주말 30%. 2월 말까지 졸업 학생, 2월 생일 고객, 2월14일 연인끼리 오는 고객에 40% 할인, 모바일 회원에게도 30%를 할인해 준다. 콘도 18평 숙박과 리프트 주간권 2장, 사우나 40% 및 식사 10% 할인을 묶은 패밀리투게더 패키지가 16만8000원이다. 호스텔 숙박(5인 1실)에 리프트 주간권 2장은 2인 요금이 11만원이다. 1588-0009(내선 1번).

이병학 기자 leebh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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