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줄줄이…
이상정 부산영산대 조리학부 교수(전 메리어트호텔 조리부장)는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서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는 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서울 강남고속버스 호남선터미널 센트럴시티 파미에파크에 있는 ‘무스쿠스’를 좋아한다. “호텔뷔페에서 느끼는 분위기와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값은 저렴한 편”이라고 칭찬했다.
이 집은 질 좋은 초밥 15가지, 롤 10가지, 서양식 전채요리 10가지, 샐러드 9가지, 빵 4종류, 수프 5종류, 디저트까지 모두 75여가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음식을 뷔페식으로 내놓기 때문에 원하는 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참치, 광어, 농어 등 모든 재료는 사온 날 바로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맛, 위생, 신선도엔 자신 있어요.” 황성은 본부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점심과 저녁 시간에는 회와 해산물 요리를 먹으려고 사람들이 길게 줄 선 것을 볼 수 있다. 신선한 녹색채소와 버섯, 과일, 해산물샐러드가 입맛을 돋운다. 서양식 전채 요리 바에는 연어찜, 태국식 해산물 찜 , 수프 바에는 채소와 크림수프, 전복죽 등이 마련돼 있다. 조리사들이 바쁜 손을 놀리며 즉석에서 만드는 롤과 회를 즐길 수 있다. 한입 크기 미니 조각 케이크로 달콤하게 식사를 마무리하면 된다.
예약은 필수이며, 1월까지 예약이 많은 밀려 있는 상태이므로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 놀이방이 있어 온 가족이 식사하기에도 적당하다. 평일점심 1만8천원, 평일저녁 2만6천원, 주말점심 2만5천원, 주말저녁 2만8천원(부가세별도)이다. (02)6282-2970~1
문경옥 월간<푸드&레스토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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