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의 훈훈한 사연으로 대학 미화원에게 시원한 음료 선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각박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한 대학 졸업생의 감사한 마음이 덥고 지치는 올여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바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졸업생 이현주(금속공예학과, 2019 졸업)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현주 씨는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청년 CEO로,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의 브랜딩 구축 사업 수행을 위해 자주 대학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역대급 무더위 속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대학 환경을 정비하는 미화원분들이 고마우면서도 안타까워, 감사한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마침 「MINI+Starbucks 브루잉카 캠페인*」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사연이 채택되어 지난 8월 26일, 이씨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이 대학의 한 미화원은 “ 우리를 위해 이렇게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 시원한 커피를 선물 받아 기분 좋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현주 씨는 “대학 구성원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무더위에 구슬땀 흘리시는 미화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제가 우리대학의 우수한 창업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창업한 것처럼, 저도 열심히 노력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 자료 제공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이 기사는 대학교가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MINI 코리아’가 기획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신청한 사연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분들에게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당신에게 달려가는 특별한 커피차”다. 서울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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