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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건축학부 학생들, 서울시 주관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등록 2021-11-15 17:01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화분 만들어
                        국민대 건축학부 학생들, 서울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사진. 국민대 제공
                        국민대 건축학부 학생들, 서울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사진.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건축학부 학생들(팀명: 서울림)이 지난 11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노들섬에서 진행하는 ‘SSAF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 전시에 참여했다.

서울림(Seoulim)은 2021년도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 제안을 위해 국민대 건축대학 학부생 16명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팀이다.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공공미술을 통해 지역환경을 변화시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향후 공공미술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21년에는 5개대학 6개팀 74명의 학생들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직접 참여·주도한 결과물을 지난 9월에는 서울로7017 만리동광장 남측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국민대 학생들의 작품은 ‘버려짐으로써 마침표 찍히는 것들을 다시금 순환고리에 편입시키는 방법’을 고민하여 도심속에서 순환의 장소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오브제, 그래픽, 파빌리온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내 곳곳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세척, 건조의 과정으로 오염물을 제거한 후 이후 분쇄하여 화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서울림’의 재활용 플라스틱 화분을 전시물에서 분리하는 과정을 통해 순환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민들리 플라스틱 숲을 생산하고 해체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폐플라스틱 숲은 점차 사라져간다. 나무가 수명을 다하여 무형의 흙으로 돌아가듯, 잠깐의 필요에 의해 사용되고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자란 ‘서울림’은 시민들에 의해 해체되며, 또 다른 작은 숲을 이룬다는 의도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노들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학생들의 전시물을 교내 캠퍼스에서 전시하여 내부 구성원들과도 함께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료 제공 : 국민대학교

< 이 기사는 대학이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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