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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호 간삼건축 회장, 중앙대의료원에 1억 기부

등록 2021-11-16 15:49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중앙대광명병원 건립 후원
'건축의 본질은 사람, 환자중심병원 실현할 중앙대광명병원 기대'
                               김자호 간삼건축 회장(왼쪽)과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중앙대 제공
                               김자호 간삼건축 회장(왼쪽)과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중앙대 제공

김자호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이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중앙대의료원(원장 홍창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15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김 회장이 1억원의 건립기금을 약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을 비롯해 이한준 중앙대병원장,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의 이번 기부는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서 비롯됐다. 1965년 중앙대 건축학과에 입학해 1983년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한 김 회장은 1988년부터 2001년까지 중앙대 건축공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2015년 제14대 중앙대 총동창회 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7월에는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이 우리나라의 의료혁신 선도를 목표로 출범한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중앙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중이다.

김 회장은 “‘건축의 본질은 사람’이라는 것이 평소 생각”이라며 “중앙대 의료혁신을 위한 지원방법을 고민하던 중 환자중심병원을 실현할 중앙대광명병원을 기대하며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지난 38년간 일본의 시모다 이즈큐호텔, 한국은행 신관, 영풍빌딩, 포스코 본사, 동국제강 본사, 포항공대, LG전자 연구소 등 수많은 작품을 선보이며 간삼건축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든 김 회장은 병원 설계에 관심이 깊다. 아버지를 비롯해 세 형이 모두 의사인 ‘의사 집안’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병원과 친숙했기에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러한 병원에 대한 깊은 관심은 푸르매재단 어린이재활병원 설계를 전액 ‘재능기부’로 진행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김 회장은 “병원이란 치료를 넘어 치유의 공간이 되는 곳이다. 인간·시간·공간이라는 세 개의 간(間)을 실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가 병원 설계”라며 “의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병원설계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다. 광명병원에 후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건축가로서 영광이라 생각하며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중앙대에 입학해 동창회장과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 공동위원장까지 맡으며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 주신 건립기금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앙대는 현재 ‘의료혁신의 중앙, 당신으로부터 출발합니다’를 내용으로 하는 통합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모인 기금은 중앙대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과 광명병원 건립 재원으로 활용된다.

* 자료 제공 : 중앙대학교

< 이 기사는 대학이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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