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 외국인청은 안중근 의사 후손 안병란 등 3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생계비를 후원했다.
○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안규석)과 서울청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서정복)는 ‘21. 11. 18(목) 국적을 취득하고 코로나19로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300만원의 생계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극복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이번 행사의 후원금은 서울청 사회통합협의회 후원으로 지난 10.23.부터 11.14.까지 3주간 생활 속 거리두기를 두며 실시한 ‘비대면 5km 마라톤’으로 마련하였으며, 서울출입국 직원 및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이번에 지원받은 독립유공자 후손은 1929년 조선혁명군으로 활동한 안홍의(안중근 의사 6촌) 3대손 안병란 등 3명이며, 1인당 각 100만원의 생계비 후원금이 전달되었습니다.
○ 올해 2회째 진행된 소외계층 후원 비대면 마라톤은 달리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건강한 기부행사로 2020년에는 이민자 가정 집 고치기에 30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안규석 청장은 “도움, 배려, 동행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마라톤 행사가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져 어렵게 생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라고 하였습니다.
○ 사회통합협의회 서정복 회장은 “마라톤 대회로 조성한 후원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돕는 행사에 참여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하였습니다.
○ 독립유공자 후손 송춘자 씨는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서울출입국에 감사드리고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한국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 이 기사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서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