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은 2003년부터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통해 일하고 싶은 사람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전념해온 민간 공익재단이다.
그동안 재단에서는 불안정한 고용과 심화되는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 여성, 중장년 등 대상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그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며,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고자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비대면 운영을 지속하면서 대상별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일자리 모델 개발에 매진했다.
또한 고교생 대상 IT 인재 육성, 청년 취·창업 준비를 위한 디지털 교육기기 제공, 안정적 주거공간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담론 형성을 주도하는 포럼을 공동 진행했다. 시니어 인턴십과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매니저에 이어 새로운 시니어 일자리 모델로 시니어(화환) 자원순환 매니저 양성에도 나섰다.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이익 창출의 핵심 성과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이에 기업, 기관,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실행했다.
나아가 사회적경제 조직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하나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 경영, 규모화, 자원연계, 융자 등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크라우드펀딩, 공항 입점, 온라인몰 입점, 수출상담회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힘썼다. 또한 사회혁신기업가의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를 극대화하는 워크숍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해외 사회적기업 동향 파악과 사례 공유, 국내 사회적기업 성과 홍보, 국내외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해외 실업 빈곤가정 자립 지원 등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모금 캠페인과 가치 펀딩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이 크라우드펀딩, 공항 입점, 온라인몰 입점, 수출상담회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힘스고 있다. 사진은 온라인 수출 상담회 모습. 함께일하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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