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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이소프트, 실적 턴어라운드 신호에도 주가 부진…저평가 매력 부각

등록 2022-06-08 11:49수정 2022-06-08 11:54

미디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비플라이소프트는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지난 2~3일 양일간 진행하였다. 총 255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08.98:1을 기록했다. 회사는 공모가를 10,000원으로 확정했는데,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 (16,500~19,000원)의 하단보다 39.4% 낮은 가격이다.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비플라이소프트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주당 본질가치 대비 할인율 34.23~42.88%를 적용하였는데, 지난 2020년 이후 기술 성장 상장 기업의 평균 할인율 24.69~37.95%과 비교하면 공모가 10,000원의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한층 높아진 셈이다.”고 말했다.

회사는 공모가를 낮추는 한편 구주 매출 10만주를 취소하고 공모 규모를 100만주에서 80만주로 축소하며 시장의 우려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은 상장일로부터 보유 주식을 3년간 의무 보유하기로 하고, 최근 2대, 3대 주주의 일부 물량도 자발적 인출제한으로 묶으면서 상장 직후 유통물량을 상당폭 줄이는 등 투자자 친화적인 행보를 취해 왔다.

한편, 비플라이소프트 임경환 대표이사는 "비플라이소프트의 전문 영역인 뉴스 미디어 데이터는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고 정해진 시간에 언론사부터 받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라 막대한 투자도 필요하고, 후발주자가 추격하기 어렵다.”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조하였다.

비플라이소프트는 국내 최대 미디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전자 스크랩 및 저작권 유통 플랫폼인 ‘아이서퍼’와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위고몬’이 있다.’ 아이서퍼’와 ‘위고몬’ 모두 1,500여개 공공기관 및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료 구독형 서비스 모델이다. B2B 및 B2G 분야인 ‘아이서퍼’, ‘위고몬’과 달리 최근 B2C 분야의 신규 서비스 ‘로제우스’를 출시했다. ‘로제우스’는 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뉴스 정보를 제공하며, 출시 6개월 만인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순방문자수가 38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임경환 대표이사는 "비플라이소프트는 ‘아이서퍼’, ‘위고몬’과 같은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정부 과제 수주 금액 증가도 예상되기에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비플라이소프트의 실적은 매출액 37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하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45% 감소한 수준이다. 주력부문인 ‘아이서퍼’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디지타이징’ 및 ‘위고몬’ 부문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의 유입을 통하여 부채비율을 낮춰 현재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고수익성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디지타이징’ 핵심기술인 ‘아이루트’를 고도화하여 ‘아이서퍼’ 및 ‘위고몬’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며, 2022년 하반기 ‘로제우스’의 본격적인 서비스 전개를 위한 인프라 및 마케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임경환 대표이사는 "현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서퍼’에 계속적으로 주력하는 한편 2022년 하반기부터 '로제우스'가 본격화되면서부터 미디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한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나 극심한 저평가를 기록 중인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증권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의 경우 연간 실적을 추정할 수 있는 매우 신뢰성 높은 정보가 되기 때문에, 1분기 실적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1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연간 실적을 추정하는데, 특히 비플라이소프트의 경우는 과거 기간 동안 상반기 매출의 약 35%, 하반기 매출의 약 65% 발생하는 높은 계절성 요인이 있기 때문에, 실적 변화의 정보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증권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강한 매출액 증가율 및 손실 감소율을 보이는 비플라이소프트의 경우, 앞으로 숨어있는 가치가 발견된다면 극심한 저평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획 및 개발 단계를 거쳐 사업화 및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 기술 특례로 상장한 코스닥 상장 기업들은 실적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비플라이소프트는 2022년 들어서면서도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지난 3년보다 매출액 수준이 향상되었음에도 주가는 여전히 할인을 받고 있다."며 "기술 특례 상장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업 중에서 비플라이소프트는 지속적인 성장세 및 턴어라운드 신호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IPO 시장 침체 및 증시 불안으로 인하여 최근 주가가 정체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한층 더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 자료 제공: 비플라이소프트
* 자료 제공: 비플라이소프트

비플라이소프트의 일반 청약은 6월 9~10일, 신규 상장 예정일은 6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IBK투자증권이 주관사이다.

* 자료 제공: 비플라이소프트

< 이 기사는 비플라이소프트가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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