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농촌 일손돕고 있는 한성대 학생들. 한성대 제공
6월 22일(수)부터 4박5일간 봉사활동 진행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6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4박 5일간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일대 13개 마을에서 약 300여 명의 학생들과 ‘개교 50주년 기념 하계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출발 전 참가인원 모두 자가 검진 키트를 사용하고, 방역예방수칙 교육을 진행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한성대 개교 50주년을 맞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농촌마을의 일손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 예천군 풍양면 일대 13개 마을에 분산 배치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농촌 봉사 참가 학생들은 농사 일손 돕기로 벼・감자・양파 등 예천지역의 주요 작물 수확에 힘을 보탰으며, 특히 공덕 2리 마을에서는 디자인 전공학생들이 벽화를 직접 그리며 풍양면에 그림으로 아름다움을 더하였다.
아울러, 하루 일과가 마무리 된 저녁시간에는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미용용 마스크팩을 직접 해드리고 안마를 해드리는 등 농촌 일과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멀어졌던 거리를 좁히는 단계적 일상 회복의 다양한 활동들도 함께 진행하였다.
한성대학교 약 300여 명의 학생들은 6월 22일부터 4박5일 동안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일대 13개 마을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하계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성대 제공
지승빈 한성대 총학생회장(IT공과대학4)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이번 농활을 큰 규모로 준비하다보니 준비과정이 쉽지 않았던거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들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풍양면 마을 어르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승린 한성대 학생처장은 “한성대는 장기화된 코로나19상황에서 농촌 마을의 일손 부족 현상에 힘을 보태고자 안전수칙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특히 대학차원에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에 모집인원 300명을 훨씬 웃도는 5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하는등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우리대학의 인재상인 포용적 사회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료 제공 : 한성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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