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고교-교육청-대학 협력 ‘고교학점제 박람회’ 참가

고교-시도교육청-대학 함께 진로설계 및 운영 지원
이은옥 처장 “향후 협력 관계 더욱 확장될 것 기대”

                            덕성여대는 3일 여의도 FKI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고교학점제 박람회'에 참가했다. 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이달 3일 여의도 FKI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고교학점제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는 덕성여대, 가톨릭대, 동국대, 아주대와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새로운 고교 교육체계를 양방향으로 이해하고자 고교-시도교육청-대학이 협력하여 진로 설계 및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자 개최됐다. 고교생, 학부모, 교사 등 총 1320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진로체험관’으로 16가지 전공 체험이 가능한 부스에서 진행되었는데, 덕성여대는 약학과, 정치외교학전공,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 유아교육과 등을 전공체험 부스를 통해 소개했다. 약학과는 황산화능 검증 DPPH 실험 체험을, 정치외교학전공은 모의 UN 역할극을 진행하며 회의 진행 방식과 결의안 작성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디지털소프트웨어공학부는 프로그램 언어를 통해 코딩 후 웹페이지를 구현하는 체험을, 유아교육과는 교구 제작과 수업 실습에 대해 소개했다. 고교생들은 부스 체험을 통해 여러 가지 전공을 경험하며 진로와 적성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상담해주는 ‘진로 소통관’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관심 있는 진로와 연계한 교과목 선택, 학교활동 방향 등의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협력관’으로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 평가가 이루어졌다. 덕성여대 김지윤 입학사정관이 인문/사회계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와 관련해 자기소개서 평가 기준에 대한 소개, 덕성여자대학교 인재 선발 기준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만남관’으로 서울시교육청 연구원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주제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대입제도 변화 이해 △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에 따른 진로진학지도 등이었다.

덕성여대 이은옥 입학처장은 “고교학점제는 대학도 많은 관심을 가진 사항이다. 4개 대학과 서울남부지원교육청이 협력해 구체화된 행사를 할 수 있어 감회가 깊다”면서 “앞으로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며, 협력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주소연 서울남부지원교육청 교육지원국장은 “학생들이 꿈과 적성을 찾아 좋은 인재로 성장하도록 밑바탕을 제공하는 데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많은 것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료 제공 : 덕성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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