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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에 넘겨줄 아름다운 세상

등록 2022-10-17 11:15

별궤적은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관측자의 입장에서 보면 별들이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베이징에서 별궤적을 촬영하려면 예전에는 교외로 나가야만 했다. 그러나 요즘은 서우강위안(首鋼園)에서도 별궤적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별궤적 촬영지로서, 과거의 교외와 지금의 도심이라는 변화는 베이징 대기질의 지속적인 개선 실상을 말해주고 있다. 작년을 놓고 봐도, 베이징의 대기질 우수·양호 일수는 1년 365일 중 78.9%를 차지하여 288일에 달했다. 이는 2013년 대비 112일 늘어난 수치이다. 오염심각 일수도 2013년 대비 50일이나 줄어 8일에 불과했다. 이처럼 눈에 띄게 달라진 대기질 상태는 중국이 지난 10년 추진한 생태문명 건설의 효과이다.

좋은 생태환경은 가장 공평하게 분배되는 공공재이자 가장 보편적인 민생복지이다. 구이저우성(貴州省)은 주요도시 대기질 우수·양호율이 98% 이상, 하천의 경계지점 출구 단면 수질 우수·양호율이 100%에 달했다. 허베이성(河北省)은 지하수 과잉 채수량을 누적 52.3억 입방미터 줄이고 8000만 평의 광산과 5억 4천만 평의 “삼화(사막화·알칼리화·퇴적화)” 초원을 생태복원하였다. 그리고 쟝쑤성(江蘇省)은 환경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93.6%로 제고되었다. 이처럼 지난 10년간 중국은 파란 하늘, 푸른 산, 맑은 물이 더해져 환경이 더 아름다워졌으며 그로 인한 생태환경 분야 중국인들의 성취감, 행복감, 안정감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생태환경은 역사적인 전환을 이루었다. 식수조림 규모가 전세계 인공조림 면적의 1/4을 차지하며 GDP 단위당 CO2 배출이 34% 정도 줄었다. 또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전력 설비용량, 친환경 자동차 생산판매량 모두 세계 1위를 자랑한다.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은 온라인 거래서비스를 개통하고 창쟝(長江), 황허(黃河) 전 유역을 아우르는 수평적 생태보상 매커니즘을 구축하였습니다. 2021년 말 기준, 녹색금융 여신규모가 15조 9천억 위안으로 늘어난만큼 녹색 재정 및 금융의 역할도 부단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생태환경부 예민(葉民) 부부장이 소개했다.

지난 10년간, 환경보호법 등 다수의 법률과 법규 제정에서 중앙 생태환경 보호감찰 조치의 포괄적 시행까지, 국가공원을 중심으로 한 자연보호지체계의 구축에서 대규모 국토 녹지화 운동의 지속적인 전개까지, 생태문명 건설 목표 실현에 대한 평가와 책임 추궁 제도의 전면 시행에서 “하·호장제(河湖長制)”, “임장제(林長制)”의 구체화까지, 중국은 생태환경을 눈처럼 보호하고 생명처럼 다루었다. “녹색”은 이제 중국의 발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특징이 되었다.

2022년 9월 12일, 저쟝성(浙江省) 타이저우시(臺州市) 산먼현(三門縣) 모처 마을과 논밭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린리쥔(林利軍)/인민사진(人民圖片)
2022년 9월 12일, 저쟝성(浙江省) 타이저우시(臺州市) 산먼현(三門縣) 모처 마을과 논밭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린리쥔(林利軍)/인민사진(人民圖片)

푸른 산과 맑은 물은 자연자산, 생태자산인 동시에 사회적 자산, 경제적 자산이다. 상하이 양푸빈쟝(楊浦濱江) 지역은 노후 공장들이 모인 “쇠락한 공장지대”에서 주민들의 여가를 책임지는 “수려한 정원지대”로 거듭났다. 와인농장으로 복원된 닝샤(寧下)의 허란산(賀蘭山) 사석광구는 산업 고도화에 따른 부가 수익까지 기여하였다. 호수변의 양어장과 경작지를 모두 자연생태로 복원시켜 수려함을 되찾은 윈난(云南) 다리(大理) 구성춘(古生村)은 찾아오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이처럼 생태환경 보호를 통해 자연 가치 보호, 자연 자산 증식 뿐만 아니라 경제·사회 발전의 잠재력과 모멘텀도 유지하였다.

생태환경 보호와 경제발전은 변증법적 통일론으로 접근해야 하며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발전과 보호를 동시에 추구해야만 발전이념의 심층 변화와 가치관의 심층 조정, 발전방식의 근본적 전환을 실현할 수 있다. 작년 5월, 중국 임업 탄소쿠폰이 1차 공식 발행을 완료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푸졘성(福建省) 쟝러현(將樂縣) 창커우촌(常口村) 생태공익림의 탄소포획 가치는 탄소배출권으로 환산되어 14만 위안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이에 주민들은 “예전에는 벌목으로 돈을 벌었는데 지금은 숲을 지키기만 해도 돈이 된다”며 감격했다.

중국은 국내 환경 건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생태문명 건설의 주요 참여국, 기여국, 선도국으로도 자리매김했다. 중국은 국가적 기여 확대를 강조하며 더욱 강력한 정책과 조치로 2030년까지 CO2 배출 감소세 전환과 206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탄소 배출 감소세 전환 및 탄소중립을 생태문명 건설의 전반 계획에 포함시키고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 가속화 등 “쌍탄” 목표 하 “1+N” 정책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전 사회의 자발적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건설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둔 중국은 생태환경 보호에서 역사적이고 총체적인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후세에 파란 하늘·푸른 땅·맑은 물을 담은 아름다운 세상을 남겨주기 위해, 생태문명 이념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 위 기사는 인민일보가 제공한 정보기사로 본지의 견해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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