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든든하게 먹고 시험 잘보세요!'

숙명여대, 중간고사 아침밥 배부 행사 개최
장윤금 총장과 보직교수들 참여해 학생들에게 컵밥 등 나눠주고 시험 공부 응원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25일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광장에서 재학생에게 아침밥을 나눠주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중간고사를 맞아 재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숙명여대 학생처는 10월 25일(화) 교내 순헌관 광장 사거리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중간고사 맞이 아침밥 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험 기간을 맞아 학생들을 응원하고, 공부하느라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밥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동안 정기적으로 시험기간에 간식 배부 행사를 진행하기는 했으나, 아침식사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제자들에게 야채컵밥과 음료수를 나눠주고 격려했다.

바쁜 시험기간임에도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서서 행사에 참석했다. 당초 300인분의 식사를 준비했지만 행사 20여 분 만에 모두 동이 날 정도로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학생처는 “시험기간에 공부하면서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 아침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 시험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자료 제공 :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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