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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수입박람회, 거대 중국시장으로 통하는 기회의 장

등록 2022-11-04 13:52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이하 ‘수입박람회’)가 11월 5일에서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예정대로 개최된다. 이번에도 수많은 신제품의 첫 출시, 첫 시연의 장이 될 수입박람회의 기업비즈니스전은 더 높은 수준, 더 넓은 관계망, 더 강한 전문성 등을 특징으로 내세워 각국 기업에 발전 기회 공유 및 호혜·상생 실현을 위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참가를 확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과 각 산업 리딩기업이 280개가 넘으며 재참가율이 90%에 육박한다. 특히 글로벌 4대 곡물 기업, 3대 종자 기업, 10대 의료장비 기업, 10대 의약품 기업이 모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22일, 제5회 수입박람회 개막을 45일 앞두고, 오므론 탁구 로봇이 전시물 “통행증”에 해당하는 통관 카르네(ATA Carnet)로 상하이 세관을 통과했다. 이는 이번 수입박람회를 위한 해운 수입 전시물품의 첫 통관 사례이다. 오므론 탁구 로봇은 수입박람회에 연속 5회째 참가하는 “단골”이다. 2013년에 개발된 이 로봇은 기네스북에 기재된 “글로벌 최초 탁구 코칭 로봇”으로 7세대까지 출시되었다.

재회의 반가움이 있는가 하면 첫 만남의 설렘도 기대를 더해준다. 아이슬란드는 올해 처음으로 수입박람회에 국가관을 개설한다. 또리르 입센(Thorir Ibsen) 주중 아이슬란드 대사는 아이슬란드와 중국이 무역, 관광, 혁신, 기술,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녹색 지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입박람회를 통해 아이슬란드의 생해산물, 양주, 쵸콜릿, 화장품 등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입박람회는 기업비즈니스전, 국가무역투자종합전, 훙챠오(虹橋)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전세계 최초 국가가 주도하는 수입 목적의 전시회로서 첫 개최 준비부터 지금까지 5년을 걸어왔으며 이제는 중국이 세계와 기회를 나누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발전하였다. 수입박람회는 전시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바, 첫회 때 27만㎡였던 기업비즈니스전이 지난번 제4회 때는 36만 6천㎡로 늘었다. 기업비즈니스전은 식품·농산품, 자동차, 기술장비, 소비품, 의료장비·보건의약품, 서비스무역 등 6대 전시구역을 포함하며 올해는 “투자 전환 참가기업”, “사구일원(四區一園)” 등 전시구역이 추가로 신설된다. 수입박람회의 스필오버 효과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제1~3회 수입박람회를 통해 유치된 외국인 신규투자 또는 증자 프로젝트는 622개에 달하며 총 투자규모가 약 305억 달러에 이른다.

거대한 시장을 가진 중국의 적극적인 대외개방 조치에 해당하는 수입박람회는 세계경제에도 크게 기여했다. 통계에 따르면, 수입박람회의 상담실적은 578억 3천만 달러에서 711억 3천만 달러로, 다시 726억 2천만 달러에서 784억 2천만 달러까지 제1~4회를 개최하는 동안 회를 거듭할 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기업들이 중국 소비자들의 강력한 “구매 욕구”와 증대되는 소비력에 주목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는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거대한 중국 시장을 잡으려 움직이고 있음을 말해준다.

2022년 9월 29일, 상하이 푸둥신구(浦東新區) 루쟈주이(陸家嘴) 상공에서 촬영한 도시 풍경. 장차오쉬(章朝旭)/인민사진(人民圖片)
2022년 9월 29일, 상하이 푸둥신구(浦東新區) 루쟈주이(陸家嘴) 상공에서 촬영한 도시 풍경. 장차오쉬(章朝旭)/인민사진(人民圖片)

이제 수입박람회는 더 이상 개최 기간에만 “글로벌 소싱”을 하는 전시회가 아니다. 전시회 계약 뿐만 아니라 “지방을 찾아가는 수입박람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플랫폼을 마련하고 전시품의 상품 전환, 참가기업의 투자자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참가기업의 현지 실사, 정밀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강력한 플랫폼, 편리한 메커니즘 덕분에 수입박람회는 수많은 글로벌 신제품의 첫 출시, 선도기술의 첫 적용, 혁신서비스의 첫 보급 현장이 되었다. 제1~4회 수입박람회에서, 참가기업들은 1500개가 넘는 신제품, 신기술, 신서비스를 출시했다. 독일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은 수입박람회를 찾은 첫 해에 2억 위안의 계약을 따냈다. 두번째 참가에서는 1년도 채 안돼서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시킨 전시품들을 출시하는데 성공, 신속한 상업화를 달성했다. 이처럼 수입박람회를 따라 “지방을 찾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프로젝트가 곳곳에 뿌리내리게 될 것이다.

개방은 동시대 중국을 대변하는 분명한 표식이다. 수입박람회는 시장, 산업, 혁신, 규칙의 연계를 통해 중국과 세계를 잇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높은 수준, 가시적인 효과, 더 나은 박람회”라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수준 높은 개방을 향한 중국의 확고한 결심을 담은 수입박람회는 방대한 중국 시장으로 통하는 장으로서 전세계에 거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위 기사는 인민일보가 제공하는 정보기사로 본지의 견해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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