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욱씨는 중국신장에서 18년째 살고 있습니다. 미용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아주머니 한 분이 머리를 자르러 오셨는데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 안종욱씨를 보시고는 가방에서 신장 특산물인 우유두부를 꺼내 주셨습니다. 그 순간 안종욱씨는 어머니의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17년째, 매주 월요일마다 65세 이상의 노인분들께 무료로 머리를 잘라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안종욱씨는 자신이 가르친 제자들이 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기 시작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안종욱씨의 사례는 수교 30년 한중 우호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안종욱씨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
< 본 사연은 인민일보에서 제공한 영상으로 본지의 견해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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