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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증진에 앞장선 후보, 아동이 직접 뽑는다

등록 2022-12-14 14:54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11월29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스퀘어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대표단 ‘초록빛’과 아동심사위원단 및 부문별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초록우산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11월29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스퀘어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대표단 ‘초록빛’과 아동심사위원단 및 부문별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초록우산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 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올 한해 아동권리증진에 힘쓴 대상에게 ‘초록우산 어워드’를 수여했다.

‘초록우산 어워드’는 아동의 권리가 지켜지는 행복한 사회를 위해 권리 주체자인 아동이 직접 후보 추천, 심사, 투표, 시상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아동권리 시상식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장애아동, 학교 밖 청소년 등 전국 아동 1041명으로 구성된 아동심사위원단은 지난 4월부터 아동권리교육을 받은 후 지역별 온·오프라인 토론회를 거쳐 △인물 △법·제도·정책 △미디어 콘텐츠 △기업·단체 △물건·공간 총 5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8월부터 아동 1만169명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누리집 및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서정초등학교에서 투표에 참여했고 부문별 최다 득표 대상자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종 수상자는 △인물 부문(우리들의 우상) ‘방송인 유재석' △법·제도·정책 부문(더 나은 세상) ‘아동학대 처벌강화법’ △미디어 콘텐츠 부문(내 인생 최고의 영상) ‘유퀴즈 온 더 블럭’ △기업·단체 부문(아동을 위한 노력이 일상) ‘녹색어머니회’ △물건·공간 부문(내 곁에 항상) ‘LED 바닥 신호등’이 선정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11월29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스퀘어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대표단 ‘초록빛’과 아동심사위원단 및 부문별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초록우산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지애 아나운서, 안소명 학생(반송중 2)이 사회를 맡았고 축사, 시상, 축하 퍼포먼스, 공연 등 모든 과정에 아동이 참여했다.

특히 초록우산 어워드 미디어 콘텐츠 부문 후보였던 ‘KBS 아기싱어’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시상식에 의의를 더했다. 수상자에게는 아동이 디자인한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다.

아동 대표로 축사를 발표한 류새봄 학생(반송여중 3)은 “’초록우산 어워드’ 전 과정에 참여하며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많은 분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분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초록우산 어워드’는 아동 분야의 전문가이자 당사자인 아동이 모든 분야에 참여하는 만큼 일반 시상식과는 상의 무게와 의미가 남다르다”며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재단의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초록우산 어워드’에서는 △인물 부문 오은영(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법·제도·정책 부문 ‘자녀체벌금지’ △미디어 콘텐츠 부문 TV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 △기업·단체 부문 풀무원 △물건·공간 부문 ‘옐로카펫’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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