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손희송 총대리 주교)는 ‘순교자 현양(발굴/장려/확산)’을 주목적으로 오는 2023년부터 『순교성인, 복자, 가경자 그리고 하느님의 종에 대한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제1회로 진행되는『순교성인, 복자, 가경자 그리고 하느님의 종에 대한 학술연구 지원 사업』의 공모과제는 ▲103위 성인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32위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 ▲하느님의 종 신상원 보니파시오 사우어 아빠스와 동료 37위에 해당하는 학술연구논문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순교자와 신앙의 증인에 대한 연구 범위를 확대해서 그분들의 삶과 영성, 유물, 현양터등의 연구과제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한국천주교회사 연구자 및 관련분야 종사자(석, 박사학위 소지)이며, 연구 기간은 12~24개월이다. 접수 방법은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학술연구지원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3월 31일(금)까지 이메일(komar@catholic.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검토 및 승인은 4월 21일(금)까지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건당 1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확보된 연구 성과물은 후속 연구자들에게 순교 역사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도록 출판, 보급할 예정이며, 가톨릭 교계 뿐 아니라 일반 사회에도 ‘한국의 성인, 복자, 가경자 그리고 하느님의 종’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 시키고 인식 제고의 목적을 두고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기대한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www.martyrs.or.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 전화(02-2269-0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에서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