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도약, 코오롱인더스트리
산업자재, 화학, 필름/전자재료, 패션 4대부문 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서온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기존 주력 사업의 생산시설 확보 및 증설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영역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1위를 점유하는 아라미드는 올해 국내 구미공장 증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는 가벼우면서 강철보다 강하고, 500도 이상 고열을 견디는 첨단산업 분야 핵심 소재로 전기차 타이어와 5G 광케이블, 방탄, 우주 항공 소재 등에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급증하는 통신망, 전기차 등 첨단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3년 단위로 연달아 증설을 추진해왔다. 이번 증설로 생산되는 아라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력사업인 타이어코드에 적용되어 함께 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인 UHP(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사업 간 높은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는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는 2018년 베트남에 타이어코드 공장 준공 이후 4년 만에 두번째 투자를 통해 지난해 9월 증설을 완료했다. 타이어코드는 고강도섬유가 직물 형태로 타이어 속에 들어가, 타이어 뼈대 역할을 하는 섬유보강재로 자동차의 안전과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소재다. 김아리 기획콘텐츠팀 객원기자, 사진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 이 기사는 기업이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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