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성금 1억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통해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진 피해 아동들을 위한 의료 지원, 식량 및 식수 확보, 임시 대피소 마련 등에 사용된다.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차 기부 캠페인도 준비 중이다. 지난 27일부터 약 한 달간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기부 인증 목적의 자체 발행 대체불가토큰(NFT)을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및 임직원과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숲 조성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나무 심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3년부터는 임직원들이 매달 일정액을 기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참벗나 눔 봉사단’은 물론 환경 보호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확산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해 6월에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전국 임직원들이 의류와 신발, 가방, 생활용품, 도서 등 2900여개 품목을 모아 소정의 기부금과 함께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5천만원을 마련해 걷지 못하는 아동 17명에게 휠체어 구입비 등을 지원했다.
정일문 사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며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등 ESG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 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