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 ‘한국어 3’ 수업 전경.원광디지털대학교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라오스에 본격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8일 라오스에 위치한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어 3’ 과정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과정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의 아세안 사이버대학(ACU) 프로젝트 일환으로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가 필수교양으로 개설한 한국어 과정을 원광디지털대가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공동 운영한다.
올해 4월 원광디지털대는 KERIS로부터 ACU 프로젝트 추진 협력 대학으로 선정돼 라오스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에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어 교육과정이 개설됨에 따라 원광디지털대는 주차별 학습 내용이 담긴 자체 개발 콘텐츠를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에 제공한다. 수업은 콘텐츠를 통한 예·복습과 실시간 화상강의를 혼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해당 교육에 대해 원광디지털대 사업 관계자는 “화상을 통한 실시간 강의와 콘텐츠 학습으로 구성된 블렌디드 러닝 방식을 통해 원격 교육의 효율성과 현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오스 삼동백천기술직업학교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은 현지에서 자체 운영 중인 한국어 1,2 과정을 모두 마친 3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약 16주간 진행된다.
* 자료 제공 : 원광디지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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