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시대의 대세 남자로 불리는 김대호 아나운서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2023학년도 2학기 개학 직후인 9월 6일 MBC 김대호 아나운서를 초청해 재학생, 지역 주민들과 솔직담백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9월 6일 오전 11시 경기대 수원캠퍼스 내 하이엔드 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 진행 역시 1차 김형석 교수 토크콘서트에 이어 MBC 논설실장을 지낸 황헌 특임교수가 맡는다.
경기대학교가 김대호 아나운서를 2차 토크콘서트 주인공으로 선정한 것은 김 아나운서가 요즘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이면서도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것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폭발적이기 때문이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MBC 최초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나운서로 선발된 주인공으로 올해 13년 차 아나운서이다. 특히 5백만 원 주고 산 중고 다마스를 타고 오지로 캠핑을 다니는 모습이나 서울의 달동네인 인왕산 자락 홍제동 개미마을의 허름한 단독주택을 개조해 먹고 싶은 요리 해 먹으며 자유분방하게 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427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복면가왕> 등 간판 연예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바쁜 와중에도 매일 저녁 6시 TV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도 고정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새로운 형식의 세계여행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대는 지난 5월 올해 103세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지역 주민, 학생, 교직원이 참석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젊은이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인공 김대호 아나운서를 초청해 두 번째 토크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경기대는 이번 토크콘서트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ESG 경영의 하나로 수원 지역 주민들에게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경기대학교에서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