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신문광고 디지털 전송 시스템’(adKAN)을 구축해 주요 신문사들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신문 광고 전달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협회의 47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애드칸’은 광고회사에서 제작한 광고파일을 디지털 파일 형태로 신문사에 온라인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신문협회 관계자는 “소비자와 광고주들의 진화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험인쇄 테스트 및 파일 전송 테스트 등을 거쳐 최적화된 공동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내년부터는 47개 전 회원사가 애드칸을 통해서만 광고를 전송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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