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김기문(56·사진) ㈜로만손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연임한다.
중기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대의원 362명(총 505명)이 참석한 정기총회를 열고 24대 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 회장을 만장일치로 지지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내달 1일부터 2015년 2월까지 4년간 중앙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소기업·소상공인제품 수의계약제도’ 도입과 중소기업회관 건립, 영세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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