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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업체 평균수명 ‘12.3년’

등록 2011-05-12 20:18

5년새 2.7년↑…대기업 ‘29.1년’
수출 중소기업 비중 32% 그쳐
시장개방과 기술력 부족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지위가 갈수록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발표한 ‘한국 중소기업 진로와 과제’ 보고서를 보면, 전체 수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지난 2001년 42.9%에서 2009년 32.2%로 10년 새 10%포인트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지위도 갈수록 흔들리고 있다. 특히 국내 공공조달 시장에서 중국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0.06%에서 2009년 0.6%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엔 4.2%까지 크게 확대됐다.

보고서는 “이런 상황은 결국 시장개방에 따른 무한경쟁 속에서 국내시장이 해외 제품들에 의해 잠식되거나 해외시장 진출이 위축되는 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쟁력 약화와는 별개로 중소기업의 평균수명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제조업(11만3685곳)의 평균수명은 2004년 9.6년에서 2009년 12.3년으로 2.7년 늘어났다. 같은 기간 대기업(724곳) 평균수명은 27.5년에서 29.1년으로 1.6년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현석 대한상의 전무는 “기업도 생명체와 같아서 기초체력 단련 위에 끊임없는 도전과 자기계발을 통해서만 수명을 이어갈 수 있다”면서 “국외진출, 기술개발, 경영구도 구상 등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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