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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완충하면 800㎞ 달린다…‘테슬라’ 전기트럭, 펩시 스낵운송차로

등록 2022-12-02 15:09수정 2022-12-02 15:57

테슬라 다섯번째 모델 ‘세미’ 트럭…30분에 배터리 70% 채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1일(현지시각) 테슬라의 전기 트레일러 트럭 세미를 직접 운전한 뒤 내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1일(현지시각) 테슬라의 전기 트레일러 트럭 세미를 직접 운전한 뒤 내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테슬라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800㎞인 전기 트레일러 트럭 ‘세미’를 1일(현지시각) 처음으로 인도했다.

테슬라는 이날 네바다주 리노에 있는 세미 트럭 생산공장에서 차량 인도식을 열고 식음료 업체 펩시에 차를 인도했다. 테슬라가 이날 인도한 세미 트럭은 펩시의 스낵부문 자회사 프리토레이의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와 머데스토 공장에 배치된다.

세미 트럭은 현재 테슬라가 양산하는 전기 승용차 라인업 모델에 이은 다섯 번째 차량이다. 세미 트럭 출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 트럭의 모델을 공개한 뒤 5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당초 2019년부터 생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배터리의 기술적 한계 등으로 출시 일정을 계속 미뤄왔다.

세미 트럭은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20초가 걸리고, 30분만 충전해도 최대 70%까지 배터리 용량을 채울 수 있다. 테슬라는 “세미에 약 37톤을 싣고 500마일(약 804㎞)을 주행했다. 조만간 무편집 주행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인도식에 참석해 “미국에서 전체 차량 대비 트럭의 판매량 비중은 낮지만 이산화탄소 배출 비중은 매우 높아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테슬라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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